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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상실 치료 영상

후각상실, 항생제·스테로이드 먹어도 안 낫는 이유 

홈페이지 게시물용으로 정리했습니다. 영상 링크는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시면 됩니다.


후각상실은 치료 시작 시기가 회복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반응이 없다면, 약을 더 먹는 게 아니라 치료 방향 자체를 바꿔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원장이 직접 설명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후각상실은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복 속도가 느려집니다. 발병 후 몇 주가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신호로 봐야 합니다.

2) 항생제·스테로이드를 먹었는데 왜 안 낫나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는 코 점막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손상된 후각 신경 자체를 회복시키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 약들에 반응이 없다면 치료 방향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3) 커피 냄새가 다른 냄새처럼 느껴지는 이유 (착후증)

치료 중 냄새가 원래와 다르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착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나쁜 신호가 아니라 후각 세포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착후가 나타났다면 후각세포가 재생을 시작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4) 하버드 연구가 밝힌 후각 신경가소성

코 안에는 냄새마다 반응하는 영역이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는, 일종의 냄새 지도가 존재합니다. 후각 세포가 재생되더라도 이 지도상의 제자리를 다시 찾아야 정상적으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이 과정을 신경가소성이라고 합니다.

5) 오래된 후각상실도 회복될 수 있나요?

후각상실이 오래되었더라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다만 발병 초기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고, 후유증이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병 후 3개월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 면에서 가장 좋은 편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후각상실은 마냥 기다린다고 저절로 좋아지는 병이 아닙니다. 항생제·스테로이드로 반응이 없다면 그건 방법이 안 맞는다는 신호이고, 치료가 빠를수록 회복 속도도 빠릅니다. 오래된 후각상실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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